전주시가 공공일자리와 전주형 상생 일자리 확대로 올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이 23일 신년브리핑을 열고 공공일자리는 물론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청년·신중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시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와 지역방역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760여 개를 제공하고 청년과 신중년을 대상으로는 30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운영키로 했다. 탄소산업 분야 전주형 상생일자리 모델도 구축한다.
특히 청년·신중년을 대상으로 경력은 물론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며, 인건비 및 취업장려금도 지원한다.
탄소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전주형 상생일자리 모델 구축은 탄소국가산단 중심 탄소소재-중간재-완제품 생산기업간 단절돼 있는 거래관계를 복원해 지역 제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과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카드수수료와 사회보험료도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과 동네슈퍼 공동세일전도 펼치기로 했다.
김병수 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혁신 확산과 신성장동력 확보, 그리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상생발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올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해이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