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 23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제15대 정명숙 회장, 제16대 심명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월부터 오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며.임원으로는 심 회장(김제)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김춘숙(부안), 부회장 유정순(익산), 총무 이점순(고창), 회계 유점례(남원), 감사 박옥희(진안)·이행단 씨(전주) 등이 각각 선임됐다.
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배님들이 이뤄 놓으신 업적을 바탕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농업·농촌을 지키고, 여성리더로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숙 농업기술원장은 축사에서 “제16대 생활개선연합회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임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농촌이 활력 넘치고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풍요롭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전북연합회는 도내 8,000여 회원이 활동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업·생활기술 능력 함양,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촌다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