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 진안지역 보훈위탁진료병원 추가 지정

다음 달 1일부터 진안치과의원서 국가유공자 대상 진료 개시

국가보훈대상자의 근접진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보훈위탁진료병원이 진안지역에 1개소 추가 지정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진안지역 위탁 진료병원으로 진안치과의원(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02)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진안에 거주하는 보훈의료대상자는 3월 1일부터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등 보후의료 대상자가 서울·광주 등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치과를 비롯한 신규 수요 특수진료과 시범운영을 위해 의원급 위주의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이 새롭게 추가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