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55)이 지난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북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한 그는 생활체육 주말리그 참여자들의 참여동기, 직무만족 및 사회적응의 관계(전주시중심으로)란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주시체육회 중점 3대 사업 중 하나인 주말리그를 모태로 진행했고, 특히 주말리그 참여를 통해 참여동기, 직무만족, 사회적응과 어떠한 관계가 나타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전주시 주말리그는 전국 최초로 정규리그제를 도입했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전국 상당수 시군구에서는 벤치마킹을 통해 리그제를 시작한 체육회도 있을 정도다. 생활체육 주말리그는 전주시민의 리그제라는 톡특한 사업으로 그간의 10개종목 이상을 대상으로 다룬 선행논문이 없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30여년간의 체육회에서 근무한 경험과 많은 체육분야 전문가들의 자문받아 논문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전주시체육회 박종윤 회장은 “바쁜 업무속에서도 전주시체육의 발전을 위해 끝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며 “이는 개인의 영광이면서도 전주시체육회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홍봉성 국장은 “앞으로 체육분야에서 주말리그 논문을 많은 후배들이 선행연구로 찾아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 체육발전에 작은 주춧돌 하나라도 놓고 이로 인해 전주시주말리그 사업이 더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