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소년상담지센터, 청소년 ‘꿈을 담는 벽화그리기’ 체험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힐링체험 꿈·담(꿈을 담는)벽화그리기를 코로나19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부안여자중학교 미술동아리, 지도교사,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팀별 그림을 선정한 벽화 그림은 부안초등학교 앞 부풍로 주차장 벽면 40M구간에 그려지면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변 주민들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줬다.

또한 행사 첫날 추운 날씨였지만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붓을 잡은 봉사의 손길에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의 결과물에 뿌듯함과 함께 지역 내 우범 취약지역 거리를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어준 청소년들에게 주민들은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회색빛에 썰렁했던 벽이 우리의 손을 거쳐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친구들과 벽화작업을 하면서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이해심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건전놀이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