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사업 후원 성과 거둬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이 2019년 후원한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하브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식수대 8개와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성과를 거둔것으로 확인됐다.

순정축협에 따르면 지난달26일 월드비전 전북지부 나윤철 지부장으로부터 2019년 아프리카 생명수 우물파기 후원에 대한 사업성과 결과보고를 받았다.

사업이전에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1시간30분의 안전하지 않은 길을 25ℓ의 물을 들고 걸어다니는 게 일상이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학교를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일이 없게 되었고, 5840명이상의 사람들이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당시 후원금은 2019년 10월 순정축협 명품관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중 일부로, 1250만원을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후원했다.

고창인 조합장은 “과거에도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에 송아지 1마리를 후원한 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