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전북도의회 임시회 2주 연기

당초 2~11일에서 15~24일로 연기
다행히도 확진자 문건위 직원 1명에 그쳐. 밀접접촉자 전원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폐쇄됐던 전북도의회가 2일 오전 6시부터 폐쇄 해제 결정이 내려졌지만 방역 안전망 강화를 이유로 임시회를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5일 사무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제379회 임시회를 2주 연기한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제379회 임시회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도의회는 확진자가 발생한 25일부터 의회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소독하고 전면 폐쇄했다. 지난 26일에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의원들도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한편 의회사무처 확진자 밀접접촉자 11명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3월 1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