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표브랜드 ‘높을고창 친환경 쌀’ 판로확보에 민·관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2일 고창 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이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김민성 조합장은 한결영농조합법인 박종대 대표, 김용진 군 친환경농업팀장 등과 함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을 면담하고 ‘높을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국방부 등에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방위 소속으로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안규백 의원은 고창군 대산면 출신으로, 고향 후배인 김민성 조합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높을고창 친환경 쌀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 품질인 수광벼 품종을 우렁이 농법과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 단백함량 6%이내, 특품의 출하등급 등 엄격한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다.
안규백 의원은 “고향에서 생산되는 높을고창 친환경 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고창군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친환경 쌀’ 홍보 및 판로개척에 나섰다”며 “이번 국회방문을 통해 고창쌀의 판로확보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