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임실과 관촌, 강진 등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점포사용료 50%를 감면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는 이번 감면제도는 지난해에 이어 12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결정은 이용객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한다는 방편이다.
군은 또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등 확대 구매도 시행중에 있다.
설 명절에는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1억5000만원의 지역상품권을 구입, 설 명절 장보기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사용료를 절반으로 낮췄다”며“다양한 시책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