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지역 농협들, 농촌일손 부족 해소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17개 작업반 300명 전반적인 농 작업 전체 투입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영석)와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시작했다.

무주군과 농협 무주군지부는 ‘반딧불 영농작업반’운영을 위해 사업비 1억 3000만원(군비 1억, 농협부담금 3000만)을 투입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농협 당 사업비 8000만원(도비,군비)를 들여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운영에 나선다.

일손필요 농업인과 유휴인력을 연결하는 농촌일손중개가 주된 업무로 현재 17개 작업반(300명)을 꾸렸다. 과일 꽃따기,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수확 등 전반적인 농 작업 전체가 해당되며 향후 인력수급상황을 고려해 유휴인력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오영석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