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미생물 실증사업을 통해 생산물 부가가치를 대폭 높인다.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균주 ‘GH1-13균’을 활용, 작물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유용미생물 GH1-13균주는 작물 생육 증진, 병원균 생육 억제, 환경 장해 내성 증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자와 고추, 토마토 등의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해 작물의 생산성 및 상품성 증대가 기대된다.
작물 종자를 미생물 100배 희석액에 침지하고 건조한 후에 파종할 경우 작물의 생육을 증진시키고 작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증진을 유도하게 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방법으로 실험 재배한 결과 감자의 경우 수확량이 16% 증가 되고, 고추의 경우 역병, 탄저병, 건조, 냉해피해 등이 경감 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