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4년까지 전북지역 모든 학교의 석면 해체와 제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30억원의 예산으로 학교와 기관 등 9만여 ㎡에 대한 석면제거 공사를 실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내 학교를 포함 교육기관들의 전체 석면면적은 2014년 최초 조사당시 166만4401㎡로, 도교육청은 이중 80.6%인 134만1389㎡에 대한 석면 제거 공사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까지 학교현장의 석면제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 이후 남은 면적은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인데, 이 건물의 경우 노후화돼 대수선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종합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는 2024년, 전북교육문화회관을 제외한 교육기관은 내년까지 석면제거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올해까지 80.6%의 석면제거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세종과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사업의 안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교육현장이 안전할 수 있도록 석면제거 사업을 추진중”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남은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