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북경찰이 LH 전북본부 직원들 원정투기 의혹에 대한 내사를 벌인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LH 전북본부 소속 직원들에 대한 수사 대상자는 4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LH 투기 관련 첩보를 입수해 확인하는 단계"라면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