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11일 경찰서 소의회실에서 내·외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1년 제1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찰 선도심사위원회는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범 중 죄질이 경미한 소년사건 대상자를 심사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을 결정한다.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심사위는 훈방 2명, 즉결심판청구 1명, 생활지원 및 전문기관을 연계한 지원 4명 등 총 7명에 대해 처분 및 지원 결정을 의결했다.

박정환 서장은 “어린 나이에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무조건적인 처벌 위주보다는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생활지원·상담 및 교육 등에도 초점을 맞춰,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