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폐건전지 수거 운동 전개

군산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이달부터 폐건전지 수거 운동을 진행한다.

폐건전지의 경우, 그냥 버리면 토양·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반면 분리배출이 잘 되면 철·아연·니켈 등이 유용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위해 15일부터 6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7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 66개를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동지역에 신규로 설치한 의류수거함 옆면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해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주택단지에서도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시는 주민센터로 폐건전지 40개를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10리터 1장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도 연중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금 귀찮더라도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수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