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해 전북 누적 확진자가 1267명으로 늘었다.
14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주, 익산, 군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 중 4명(전북 1260번, 전북 1261번, 전북 1262번, 전북 1267번)은 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로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피트니스센터 관련 도내 확진자는 76명(종사자 2명, 이용자 45명, 가족·지인·동선 접촉자 등 기타 29명)으로 타지역 확진자(여수, 광주, 천안, 서천) 4명까지 포함하면 총 8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또 전북 1264번은 익산 원광대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로 최초 확진자였던 전북 1243번과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다. 현재 원광대한반병원 관련 확진자 누계는 9명(환자 4명, 간병인 2명, 가족 등 3명)이다.
아울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발생했다.
전북 1263번과 전북 1268번, 전북 127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