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를 위해 임실군이 오는 17일부터 카드형 임실사랑상품권을 출시, 부정유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형 상품권은 휴대폰 충전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의 지류 상품권은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군은 이번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1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이용 여부에 따라 금액 상향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카드상품권은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지역상품권 chak’앱을 설치,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하고 관내 농?축협 지점에서도 회원가입과 카드신청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
농협카드로 지정된 카드임실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휴대폰)과 오프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직접 충전이 안되고 오프라인 신청과 농협 창구에서 신청해야 하며 선물받기(10만원 이내)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 후 별도의 등록 절차는 필요 없으며 충전(구매)금액은 지류와 카드?모바일을 합산해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상품권은 관내 94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 후불교통카드 사용, 관외 지역 사용시는 연결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된다.
또 카드상품권 결제시 현금영수증으로 자동 체크되고 카드 단말기가 NH농협카드 사용카드로 제휴 신청이 되어야 한다.
카드형 상품권 취급을 희망하는 업소는 임실군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카드형 상품권은 코로나19 시대에 매우 적합한 상품권”이라며“부정유통 방지와 발행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