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심혈관센터 본격 운영

남원의료원 전경.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15일 “이달 초 심혈관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후 신속·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 심혈관센터는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가동해 ANGIO실을 운영하는 등 중증·응급 심혈관 질환의 검사와 치료 원스톱(ONE-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부정맥, 고혈압,고지질혈증, 당뇨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 진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더 이상 심혈관 환자들이 장비와 시설이 부족해 타지역으로 전원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대학병원 수준의 심혈관 검사 및 치료 시행으로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