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7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2021년 상반기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1년 청소년안전망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1차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 선정과 지원내용에 대해 심의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 등 현금급여 또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춰 심리·정서적 지원과 경제적인 부분까지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경찰, 교육지원청, 고용복지+센터, 보호관찰소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