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도내기샘공원에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첫삽을 떴다.
시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권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으로, 지하1층에는 25m 5레인의 수영장, 지상1층에는 배구·농구·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도 구축된다.
시는 서부권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그간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체육 복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공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