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기자동차 보급 박차… 승용차 1700만원 지원

전기화물차 2500만 원 등 총 103대

완주군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내연기관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를 민간 확대 보급해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대기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올해 전기승용차 60대, 전기화물차 43대 등 총 103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00만원까지이며, 화물차의 경우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완주군에 소재를 둔 법인, 사업자이며 최근 2년 내에 동일 차종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지원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과 전기택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시에는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