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연구실 침입해 명품 훔친 50대...'영장'

명품 가방, 지갑, 휴대폰 등 다수에 걸쳐 범행

전북의 한 대학교 연구실에 침입해 고가의 물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대학교 연구실에 침입해 명품 가방과 지갑 등 51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대학교 내 연구실과 운동장을 돌며 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