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346·1347·1348번(익산222·223·224번)은 일가족으로, 최근 대전 거주 자녀가 다녀간 뒤 확진됐다.
익산 확진자와 대전 확진자 중 어느 쪽이 선행 감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전북1346번은 익산 거주 60대로 기침·콧물 증상을 보였으며, 주요 동선은 직장과 병원이다.
전북1347번은 익산 거주 70대로 두통·몸살·인후통·발열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주요 동선은 자택과 식당, 병원이다.
전북1348번은 익산 거주 10대로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주요 동선은 학교, 학원, 공원, 병원, 약국 등이다.
보건당국은 학교와 학원 등 추가 확진자 동선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주변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