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배 전주시노인회장 취임 “어르신 행복한 도시만들기 앞장”

“지역 경로당 회장 630명, 회원 28400명 성원에 보답하겠다”
명예회장에 김영구 전 국회의원, 고문에 윤석정 전북일보사장 등 위촉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제 17대 지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지난 4년간 16대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7대 임기를 시작하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전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관에서는 2021년 제2차 이사회가 열렸다. 전 지회장이 17대 임기를 시작하고 처음 개최하는 이사회인 만큼 새로운 임원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됐다.

명예회장에 김영구 전 국회의원을, 고문에 윤석정 전북일보사장·이상칠 전 전북도 부지사·오경남 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부회장에 김재수 완산수석부회장과 한조연 덕진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강태용, 허인욱, 백종옥, 김종풍, 오영규, 정인철, 신진철, 박종철, 김기상, 홍성언 씨 등 12명이 확정됐다.

이어진 제17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취임식에는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영배 지회장은 앞으로의 4년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한결같은 열정과 믿음으로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저는 630명 경로당 회장님, 2만8400여명의 경로당 회원님들을 대표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저를 믿고 아낌없이 함께 노력해 주신 16대 임원과 이사님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열정과 믿음으로 당면한 신청사 이전 문제와 어르신이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싶습니다.”

한편, 전영배 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19일 제16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년간 노인의 권익 신장 및 지회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정기이사회에서 참석자 전원 의견일치로 17대 지회장에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