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22일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주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면서 “각종 소모임·동호회 활동을 자제하고, 타 지역 방문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가급적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 부시장은 “총 80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향후 1주일 간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4592곳에 대해 강력한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특별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를 내리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최 부시장은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코로나19는 극복할 수 있다. 전북도,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