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앞장’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는 최근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전기화재에 취약한 치매 환자들에게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안심마을과 고위험 치매 가정, 독거노인 치매 환자 가정의 전기위험 요소 제거 활동으로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자는 3월부터 6월까지 치매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면담을 통한 고충 수렴 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노후 전기설비 안전 점검과 노후 시설교체, 전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위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 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