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식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개강식이 24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려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과 소통을 위해 전북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식이 송하진 전북지사 등 외부인사를 비롯,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등 전북일보 임원진과 리더스아카데미 8기 신입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 앞서 임동창 피아니스트겸 작곡가가 제자들과 유쾌하고 환상적인 음악의 향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과 극찬이 이어졌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전북 언론사 최초의 CEO과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 및 진취적 도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기가 출범한데 이어 올해 8기를 맞게 됐다.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활발한 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기는 하지만 이번 8기 아카데미도 각계 각층 다양한 전문가들의 전통있고 품격있는 강의와 골프대회, 야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 등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이뤄진다.

오후 6시 만찬이후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90분 강의로 진행되며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역사특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초빙돼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리더가 갖춰야할 소양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어느덧 리더스 아카데미가 8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7년전 리더스 아카데미를 시작한 배경은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건전한 여론주도층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8기 강의도 기라성 같은 강사들의 유익하고 품격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최고의 아카데미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각계 각층에서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모인만큼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세상이 됐으며 우리 운명의 형태를 바꾸고 있어 염려스럽고 불안하지만 방역수칙만 지켜준다면 전염병을 이겨내고 좀더 나은 세계로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100년, 10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어느곳 보다 잘사는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