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다음달 개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이달 말 시설물 준공

익산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내달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된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이달 말까지 시설물 준공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개관 운영에 들어간다.

전문 체육시설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총 사업비 124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6개 레인과 어린이풀장, 다목적실(에어로빅, 요가 등), 체력단련실,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재활 운동실 등이 들어서며, 수영, 헬스, 요가,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관되는 시설은 헬스장이다.

다음달 중순부터 회원 신청이 가능하며 체육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작업은 물론 체육관 운영시간과 참여 인원을 축소해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체육관 전체 소독은 하루 3회로 먼저 개관되는 헬스장의 경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브레이크타임을 도입해 기구와 라커룸 등의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