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숙사 임차지원’ 추가 모집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재선정된 김제시는 국비 2억원 확보를 통해 ‘산업·농공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자’를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은 지평선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 시내 아파트,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를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현재 김제시는 1월에 실시한 1차 접수를 통해 46개 업체 124명을 선정했고, 이번 추가접수를 통해 30여 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사업참여 신청서와 기업이 체결한 임대차 계약서를 투자유치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