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은 유지된다.
시는 돼지카드가 올 들어 3개월간 충전액이 1361억 원을 넘고 누적 가입자가 14만 6000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용 가능한 예산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돼지카드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돼지카드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4월 이후에도 돼지카드 캐시백 10% 혜택은 지속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