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3개 작은도서관에서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영란)에 따르면 행사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집콕 중인 당신, 작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집 밖 생활이 축소된 요즘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과일청 만들기 키트와 도서관 주간 동안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선정해 제공한다.
행사는 지난 1월부터 4월 11일까지 참여하고자 하는 해당 도서관의 도서 대출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 한해서 4월 12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해당 도서관에 방문해 과일청 만들기 키트와 신청자 맞춤 도서 5권을 수령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란 소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에서의 대규모 대면 문화프로그램이 축소되었지만, 도서관에 준비한 소규모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