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양화가 강경숙 개인전 ‘ㅇ(이응)’展을 개최한다.
강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언어의 소리를 느끼다’라는 주제로‘ㅇ(이응)’을 시각적 언어와 청각적 언어, 작가가 느끼는 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연결’, ‘연인’, ‘여인’, ‘엄마’ 등 언어 ‘이응’ 안에 숨어있는 수많은 인연의 고리를 표현한 작품들과 ‘아름다움’, ‘연속’등 언어 ‘이응’이 가지는 긍정의 힘을 표현한 작품, 삶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있음과 없음의‘이응’을 표현한 작품 등 서양화 2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강 작가는 군산대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회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는 제19대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