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고령친화식품산업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진흥원은 31일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기술 및 표준화 지원, 창업·경영 지원, 정보 수집,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요구도가 높은 산업 분야로, 구체적으로 보면 의약품 52.5%,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32.6%, 개인건강의료용품 29.6% 순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면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초기 시장 형성단계로 산업계의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오는 5월 31일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지원센터는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제도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재 진흥원 이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 지원 시설·장비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