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에서 정년 퇴직한 박종선 씨가 자신의 회고록이자 수필집 <기쁨의 곡식단을 거두는 마음> (신아출판사)을 냈다. 기쁨의>
책은 자신의 어린시절과 군생활, 결혼 생활,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의 삶 등을 수필형태로 담겼다.
박 씨는 책머리에 “우리를 앞서가신 모든 분들이 눈물로 뿌렸던 씨의 열매를 맛보며 지금 우리가 기뻐하듯, 우리 뒤에 올 그 누군가가 기쁨의 곡식단을 거두며 감사의 축제를 니낼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남원 출신인 박 씨는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 한뒤 ROTC7기로 소위로 임관 중위로 예편했다.
이후 중앙정보부 공채로 합격 한뒤 명칭이 바뀐 국가정보원에서 정년퇴직했다. 송천성당 늘 푸른 송천대학 학장, 천주교 전주교구 하랑봉사회 상임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