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군산에서 60대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2일 새벽 군산 189번(60대)·190번(60대)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으며,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89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190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막힘 증상을 각각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핸드폰GPS, 카드사용 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군산지역의 확산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