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2일 늦은 오후와 3일 오전 사이 군산 198번부터 202번 등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2명(198~199번)은 9명의 확진자가 나온 S교회 교인이다.

이로써 S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군산 198번(60대)과 199번(30대)는 가족관계로 군산 191번과 접촉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191번과 함께 타 지역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0번(60대)은 군산 182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201번(30대)은 전신피로감 증상으로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번의 경우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 · 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통해 접촉자 파악 및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202번(60대)은 군산 182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감기 증상이 나타나 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