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협 들이 국무총리에게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상시 상향을 건의했다.
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와 함께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상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올 설 명절기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등에 힘써준 정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소비 진작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농축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농가 고령화·도동간 소득격차 심화되는 등 농촌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정 총리는 “명절기간 선물가액 상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조합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의 삶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