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최초의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전격 출범했다.
5일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활동 업무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전북 최초로 꾸려져 본격적인 활동 개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1~3학년 재학생 20명(남 15명, 여 5명)으로 구성됐고, 지난 3개월간의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기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업무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특히 젊음의 상징인 패기와 민첩성을 앞세워 SNS를 통한 각종 홍보 활동 및 영상물 제작 보급 등 소방의 대변인 역할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봉사단체로서 소방업무 보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최초로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꾸려져 더욱 큰 기대를 걸게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 역할을 부디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소방서에는 33개대, 71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