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는 임피면 소재 농업기반시설 금굴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설비용량 1011KW)를 건설하고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수면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연간 1176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발전수익은 2억 5000만원 정도다.
특히 지역상생발전 차원에서 금굴 수상태양광발전소 설비용량의 5%인 마을발전소(보석수상태양광발전소 50kw)를 건설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59MWh 전력생산으로 1300만원의 발전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년 간(수면임대) 주민들에게 소득 제공 및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환경(경관)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공익적 목적의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발전수익금 전액을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국가재정부담 경감 및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 등 농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