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서 70대 추정 변사체 발견… 경찰 수사

익산시 미륵산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 송전탑 헬기 착륙장 인근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낙엽에 덮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몸에 상처가 있는 점, 등산복장이 아니였던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살해 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변사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