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도내 첫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

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는 전북 14개 시군 최초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가정에는 전문간호사가 8주 이내에 방문으로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산모의 건강 상태 확인과 신생아의 건강발달평가, 수유·육아 환경 교육 등 전문 상담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정에는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전문가의 25회 이상 지속 방문으로 출산가정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영, 유아 양육에 미숙한 초보 엄마, 아빠 지원으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에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인력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서홍기 소장은 “건강한 아동, 안정된 출산가정을 위한 시작점인 임신·영아기 때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모든 영, 유아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