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식품부 ‘원예산업 종합계획’ 전국 최고 A등급 선정

▲ 심민 군수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임실군이 전국 최고인 A등급에 선정됐다.

7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A등급에 선정, 3년 연속 원예산업 강군(强郡)의 영예를 안았다.

원예산업 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육성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정상이행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대상은 전국 지자체 110개소와 품목광역조직 9개소 등 119개소에 이행노력과 생산, 유통분야와 6개 지표의 달성도 등이 평가됐다.

군은 올해도 NH농협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실군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2020년에는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려 전국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함께 시행된 농협조직분야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A등급(도내 1위, 전국 5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사업법인은 무이자자금 33억원과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국비 2000만원의 인세티브가 주어졌다.

심민 군수는 “관계자들이 오랫동안 노력한 결실”이라며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