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접종비용은 평소 2만 원 안팎이지만 30일까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접종시술비 5000원 가량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지정 동물병원 38곳에서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접종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있어 기간 내라도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동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을 기간 내 마쳐주시길 바란다”며 “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