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단됐던 전북도 학이시습의 날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전북도는 7일 지난해 2월 중단된 학이시습의 날 교육을 4월부터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이시습의 날은 전북도 직원들의 소통,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교육으로 매월 명사를 초청해 사회, 경제, 인문학 등 다양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4월에 실시될 교육은 동의대학교 한의학과대학 윤현민 교수의 ‘코로나 시대의 한의학적 건강관리’로 백신접종과 함께 면역력 강화의 중용성을 강조하고 화병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처리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며 사전에 제작된 영상으로 각 부서별 사무실 TV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7월까지 매월 1회 학이시습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다”며 “학이시습의 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