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 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해 방과후수업 중단을 권고하고 나섰다.
또 일부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강사를 매개로 한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방과후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도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방과후수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수업운영 여부와 방법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의 협조요청에 따라 도내 방과후강사들이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동안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풀링검사)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도내 방과후수업 강사들은 5000여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방과후강사를 대상으로 각종 모임 최대한 자제, 유증상 시 수업 금지·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학교 출입 전 교육부‘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활용해 반드시 자가 진단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