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농가에 사료구매 자금 저금리 지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운영난을 겪는 축산 농가에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축산진흥과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청·접수 후 최종 103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약 70억8000만원으로 연 금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 100%를 지원한다.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 지원 사업’대상자로 1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 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000원, 오리 1만8000원 등이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대부분의 축산 농가들이 외상거래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사료를 구매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가에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