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익산시 비서실장이 사의를 전격 표명했다.
정헌율 시장의 3선 도전을 위한 발빠른 조직 정비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사전 포석 행보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김 비서실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고, 앞으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다.
공직자의 경우 중도에 사표를 낼 경우 재직기간 동안 범죄 관련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신원조회 절차를 밟게 돼 있다.
한편 김 비서실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정헌율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고,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 10월 별정 6급 상당의 비서실장으로 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