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 도입

전북대·예수병원·책기둥도서관에 시스템 구축

전주시에서 QR 코드 인식으로 전자책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이 도입된다.

전주시는 오는 5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본관 1층)과 예수병원(본관 2층), 책기둥도서관(전주시청 로비) 등 3개소에 ‘비대면 전자책 대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들이 설치된 전자책 대여 기계에서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인식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전북대학교 병원과 예수병원의 경우 각각 하루 유동인구가 5000명 이상인데다 환자와 보호자가 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우선 설치장소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