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는 최근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붉은불개미 합동예찰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2018년부터 붉은불개미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래 검역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합동예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대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래종 연구와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를 최근 신설한 바 있다.
김효중 센터장(군산대 생물학과 교수)는 “붉은불개미 등 위해성이 높은 검역해충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방제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민관학이 힘을 합해 외래 침입해충의 조기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