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다자녀 할인가맹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할인 가맹업체 확대를 위해 학원, 약국, 스터디카페, 음식점, 유아용품, 의류, 문구 등 가족친화 업종을 대상으로 3단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기로 했다.
지난해 4월부터 김제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가족친화 할인가맹점 사업은 카페, 음식점 등 51개 업체에서 총 985건의 높은 이용실적을 보였다.
이 할인 제도는 임산부와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족 증빙서류를 제시한 후 최대 6명까지 이용금액의 최저 5~10% 할인 혜택을 받게된다.
시는 가맹점 이용 다자녀가족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다자녀 인증-앱 개발도 추진한다.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출산이 우대받고 다자녀가 환영받는 가족친화 문화를 함께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